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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산을 다녀왔습니다 2

작성자 나누미(ip:)

작성일 2006-05-31 13:14:40

조회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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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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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임도 산악자전거도로 안내 표지판

 

 

계속 해서 가다보니 길가의 정자옆으로 이런 연못이...

제법 물고기도 보였습니다

 

 

 

저 물을 떠다가 먹었는데

배탈은 나지 않았답니다. ^^

 

 

아홉산 정상을 알리는 팻말 옆에 있던 사이좋게 서로 의지하고 있던 장승들

 

 

자전거 도로로 계속 해서 가도 아홉산 정상을 오를 수 있나 봅니다

지금은 문을 닫은 연합목장 입구

 

 

 

연합목장.

저곳에 서니 가슴이 확 터이는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아

서둘러 발길을 돌렸습니다

 

 

 

 

연합목장에서 본 아홉산

 

 

잠시 옛 목장터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가던 길을 계속 걸었습니다

 

 

우린 이 길을 걸으며 청솔모도 만나고 고라니도 만났습니다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얼마나 놀랬는지 고라니 한마리가 숲속에서 뛰어나오던데

다른 한마리는 숲속으로 다시 달아나더군요

 

전 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들을 뒤따라 갔었는데 앞서 가던 친구들이 갑자기

비명소리를 질러 쫓아가보니 두사람 다 풀속에서 뱀을 봤다고 하더군요

 

우린 입구에서 겁도 없이 풀밭에서 쑥을 캐어 한가방씩 넣어 왔는데

뱀도 있다고 하니 풀숲에서는 조심을 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보니 일광산엔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걸으면서 내내 뻐꾸기소리를 들을 수 있었거든요

처음 듣던 아주 큰소리의 새소리에 우린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

 

 

 

자전거 도로 옆으로 군데 군데 저런 정자가 있어 길 가는 이들이

쉬었다 가기 좋게 해 두었더군요

 

 

 

앞서 가던 사람이 돌아오고 있었는데 우린 계속해서 웅천을 향해

가기로 했기때문에 얼마나 더 가면 되는지 물어보니

길이 막혀 있다고 알려 주더군요

그 일대 산들이 개인 소유인데 등산객들이 과실을 자꾸 따서 길을

막아 놨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왼쪽으로 난 이곡마을쪽으로 방향을 돌렸답니다

 

 

이곡마을과 하지마을의 갈림길에 있던 감자밭

 

 

갈림길에서 다른 등산객들에게 물어 이곡마을을 향했습니다

 

 

이곡마을.

평화스럽기만 한 마을이였습니다

 

 

 

마을 골목에서 만난 장미

 

 

 

횡금사 입구에 있던 보리수를 이곡마을 담장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곡마을 입구

 

우린 이곳에서 부산 오는 버스를 기다렸다 탔습니다

셋 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맨 나중에 약주를 많이 드신 연로하신 할아버지께서

타셔서... 버스 승객 중에 제일 젊은 제가 일어 설 수 밖에 없었답니다 ^^

 

 

 

부산에 내려 친구가 낙지볶음 맛있는곳이 있다고 해서 가서

낙곱(낙지곱창) 을 먹으면서 등산할때보다 더 땀을 내면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지난 일요일의 등산을 마무리 했습니다

 

소박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언제나 편한 고향친구와의 등산이였기에

더 더욱 멋지고 기분좋았던 산행이였답니다

첨부파일 2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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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하성자

    작성일 2024-07-08 17:26:00

    평점 0점  

    스팸글 보리수 열매가 익으면 참 맛있는데 사진만 봐도 침이 돌아요. 쩝~~~ 경치가 참 좋은곳을 다녀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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