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월 29일

어젠 친구들과 일광산을 올랐습니다

일광초등학교 옆으로 난 길로 쭉 올라가서 횡금사로 갔습니다

횡금사 1.5km 아래 계곡.

여기선 미꾸라지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

횡금사를 오르는 동안 길 옆으로 산나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함께 간 친구가 산나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채취도 하면서 자연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횡금사 왼쪽으로 난 길로 우린 계속해서 갔습니다

일광산으로 해서 아홉산을 넘어 웅천까지 갈 계획이었습니다

뽕나무 (오디)의 열매는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산딸기도 제법 있었습니다

우린 따 먹어가면서 계속해서 길을 걸었습니다

이 밖에도 그 숲에선 보리수, 복숭아, 살구, 머루, 어름, 참나물, 취나물 등

친구가 알려주긴 했지만 나물이름을 다 못 외우겠네요

아무튼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횡금사를 지나 바로 만나게 되는 오솔길

우린 탄성을 질렀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일광산은 아주 완만해서 오르기 쉬운 산이였습니다

멀리 달음산도 보입니다

비 온 다음날이라 시야가 아주 맑아 멀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일광 앞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는 모습

멀리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보입니다

달음산과 일광산 사이에 있는 마을

일광산 정상입니다

기장 신도시

아홉산. 길게 길게 펼쳐져 있는 능선을 따라 갈 계획이였지만

일광산을 내려와서...

우린 편한 길로 가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이 팻말이 있는 뒷편으로 이곡마을이 있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이곡마을쪽으로...

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니까 테마임도산악자전거 도로가 멋지게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