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9일

지난 5월 29일 일요일

그동안 고당봉을 꼭 한번 오르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혼자 된 날 올라봤습니다.

범어사 일주문 앞길

범어사 경내 한쪽 그늘에 활짝 피어 있던 철쭉

제 디카가 외곡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멀리 범종루가 안쪽으로 기울었군요 ^^

대웅전을 오르던 계산에 멈춰서서 촬영해 봤습니다.

범어사를 막 벗어나면 만나는 팻말

어제의 산행은 범어사를 지나 금강암 북문을 통과해서 고당봉을 올랐습니다.

범어사를 지나 금강암 올라가는 길

여름이면 푸른 숲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산 전체가 그늘이지요 바위틈 사이로 계곡물이 흘러 더운 여름철엔

저 계곡이 사람들로 가득 찬답니다.

범어사 오른편으로도 계곡이 있는데 그늘아래서 계곡물에 발 담궈 놀다

두다리 쭉 펴서 한잠 주무시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시면 아무 부러울게 없으실겁니다 ^^

금강암을 무척 오래간만에 찾았습니다.

울창한 숲에 둘러 싸인 모습은 찾는 이의 마음을

초록빛으로 물들게 합니다.